김준수 소속사, 2020년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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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 여성 BJ(방송인 기수)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뒤 입장을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상 공갈횡령 혐의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 BJ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101차례 협박을 통해 김준수로부터 약 8억40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김준수와 처음 알게 됐고 이들의 대화와 음성을 녹음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에 유포하겠다고 위협해 금품을 갈취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1월 15일 A씨를 해당 혐의로 체포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더 이상 언급할 수 없다”고 짧게 말했다.
이날 오후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안녕하세요 팜트리아일랜드 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김준수와 관련하여 공식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악의적인 의도로 불법 녹음해 SNS에 유포하겠다고 위협했다. A씨는 “김준수가 잘못한 게 없다는 걸 알면서도 허위 기사 하나가 연예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수 있고, 김준수는 이미 방송에 출연할 수 없기 때문에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협박을 이어갔다. 그의 이미지. 하지만 난 잃을 게 하나도 없어.”
A씨는 대중의 관심이 조작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김준수의 연예인 신분을 이용하여 이러한 협박을 이어오고 있다. A씨는 김준수의 결백을 알면서도 김준수의 공인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악랄한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이번 사건의 확실한 피해자는 김준수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준수는 A씨의 협박과 협박으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해당 사건은 영장실질심사 단계에 있어 자세한 설명을 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사와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입장을 발표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그러한 갈취와 협박의 심각성과 악의적인 성격이 다시 일깨워지기를 바라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어떠한 위법, 범죄 행위도 하지 않았으며, 명백한 피해자임을 거듭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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